호주 일상: 어학원 끝나고 슈퍼, 도서관 - 골드코스트 어학연수
안녕하세요 :)
호주 어학연수 온 지도 벌써 2달이 넘어가는데요
두 달 동안 특별한 일이 없는 날엔 보통 비슷한 하루들을 보냈어요
학교가 끝나면 도서관이나 슈퍼를 갔다가 집에 와서 저녁을 해 먹는 정도...?
그래서 오늘은 쇼핑하고 도서관 가서 공부하는 그런 영상을 담아봤어요.
제가 슈퍼에 가면,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코너가 있는데요
바로 맨 앞에 있는 꽃 코너입니다.
슈퍼에는 요렇게 꽃을 살 수 있는게 바로 입구마다 있어요
그래서 이게 정말 좋아보이더라구요
뭔가 되게 특별한 날 만을 위한 그런 장식이 아니라
일상 속에 꽃이 함께 있는 그런 느낌...?
갈 때마다 한참을 바라보다 갑니다
과일 코너에는 항상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사과들이 있어요
근데 저는 여기서 먹은 청포도가 너무 맛있어서
철이 지나기 전에 청포도를 한 봉지 더 샀습니다
과일 코너 옆에는 호주에서 이게 좀 유명하던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과일 존이 있구요
옆으로는 채소 칸이 널찍하게 이어집니다
제가 오늘 저녁에 파스타를 해 먹을 거라서 버섯도 좀 구경을 했구요
한편에는 모양 때문에 상품성이 없어진 채소들을
골라서 판매하는 곳이 있었어요
당근이 너무 귀엽죠ㅎㅎ
한국에서 이런 채소들을 모아서
정기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를 본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있네요! 어글리어스)
여기서는 그런 걸 조금 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파스타에 넣을 치즈를 고르러 갔어요
선택지가 너무 많아서 쇼핑할 맛이 정말 많이 납니다
대신 근데 그래서 뭘 고를지 한참을 고민하면서,
이렇게 막 카메라를 아주 방황을 했네요
그 다음으로는 후무스를 사러 갔습니다.
저희 반에 있는 친구가 후무스를 추천해 줬거든요
그래서 몇 주 전에 그걸 처음 먹어보고
이제는 거의 중독되다시피 매일 먹고 있어요 ㅎㅎ
다른 종류들을 시도해 볼까 하다가, 오늘은 구경만 하고 일단은 오리지널을 조금 더 즐기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아시안 푸드 코너예요
제가 호주에 오기 전에도 태국 음식을 정말 좋아했었는데요
슈퍼에 그런 선택지가 많아서 아주 천국입니다.
물론 한국 음식도 되게 자주 보이구요,
라면도 요렇게 일반 마트에서 편하게 살 수 있고,
가격도 한국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편입니다
오히려 한국에서는 못 보는 라면들도 굉장히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이렇게 간단하게 장을 보고 5분 거리에 있는 도서관으로 왔습니다
이번주부터 새 책을 받았는데,
책 표지가 저엉말 제 스타일이에요. 스킨스쿠버 ㅎㅎ
너무 실내가 추워서, 저는 야외 공간을 자주 애용하고 있어요
도서관에도 요렇게 테라스 공간들이 많이 있구요.
사람들이 참 많이 이용합니다.
저어엉말 더운 여름에도 많이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https://youtu.be/v4I5zQicpTk?si=IZ1ST6mPOAqDmtZ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