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옷을 사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다.
어쩌면 그저 돈을 아끼기 위해 관심을 안두다 보니 점점 더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KBS 환경 스페셜 -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를 보게 되었다.
정말 1분 1충격의 연속이었다.
전 세계의 항공기보다, 전 세계의 선박보다 더 많은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의류 산업.
그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으로 와닿았던 사실은 바로
새하얀 반팔 티셔츠를 만드는데 어느정도의 물이 필요할까?
정답: 2700L
KBS 환경스페셜 17회
게다가 이 작은 땅에, 전세계 인구 28위인 우리나라가
중국의 뒤를 이어 의류 폐기 국가 5위에 해당한다니
(중고 의류 수출 5위 국가이지만 수출된 의류의 대부분이 사실상 수입 국가에서 버려진다는 점에서 의류 폐기 국가라고 표현했다)
더욱 충격적이었다.
플라스틱 빨대도 중요하지만,
입지 않을 옷을 사고, 한철 입고 버릴 옷을 사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가져야 할 것 같다.
KBS 환경스페셜 17회
추천
: 지구에 사는 모든 인간
: 플라스틱 배출과 환경오염에 관심이 있는 사람
: 의류 산업에 종사하길 희망하는 사람
: 매 계절 입을 옷이 없는 미스테리를 겪는 사람
K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모두 시청가능하다.
50분 분량의 영상을 다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유튜브에 짧은 영상들도 있으니 꼭...!!!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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