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여행,
창업,
디자이너,
해외취업,
목수,
그리고
유튜버까지
요즘 나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유투버 이원지님의 책,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인턴 근무를 시작하고 장장 왕복 3시간의 출퇴근 시간에 가볍게 읽은 책이다.
유투버 이원지에 대한 동경의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내가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방향과 태도를
아직 정립해나가는 과정에서
틀을 깨는 생각들을 하게 해준다.
세상이, 한국이, 이렇게 살아야해! 라고
무언의 압박으로 나에게 조급함을 주지만,
유투브 원지의 하루를 보면,
그냥 그렇게 살아도 괜찮아, 뭐 어때?
라고 위로해준다.
이 책은 유투브에서 볼 수 있는 원지의 하루들을 조금 더 깊숙이 알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영상보다는 생생함이 덜하지만,
원지님의 마음들과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나는 언젠가 아프리카 여행이 가고 싶다.
솔직히 말하면, 아프리카가 너무나 가고 싶은 것 보다는,
남들이 하지 말라는 것,
남들이 하지 않는 것,
을 하고 싶은 것이다.
나에게 왠지 모르게 강요되는 모든 것들을 거부하고 싶은 마음 같다.
반항심이라고나 할까.
주어진 상황에서 불평할 시간 따위 아까워하며
그저 충실히 사는 것.
이런 저런 불만보다는
흘러가는 내일을 기대하며
오늘을 열심히 살아온 원지님의 하루들이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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