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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친환경 운동화 Lar 구매 / 2주 사용 후기

성수 LAR 매장

 

 

생분해 소재로 만들어지거나, 업사이클인 운동화를 찾기 위해 구글링을 하던 중

LAR을 발견했다. 

다른 해외 브랜드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진정한 친환경이라기보다는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발생을 줄인 정도의 느낌이었다. 

고민하던 와중에 마침 회사가 사무실을 이전한 곳 바로 옆에 성수 스토어가 있었고, 바로 사버렸다!!

 

원래 어떤 신발이든 235를 신으면 잘 맞는 발이라 LAR도 240부터 신어봤지만, 살짝 큰 감이 있어서 230으로 결정했다.

(10단위로만 나오기 때문...)

 

 

종이 가방을 포함한 포장 패키지가 재생종이는 아니라서 살짝 실망이었다.  

 

 

디자인은 정말 깔끔하다. 

에코백과 마찬가지로 모든 물건은 오래 쓸수록 친환경이기 때문에,

최대한 다른 디자인 요소들을 뺀 것 같다. 

 

 

 

그래도 디테일한 마감들이 조금씩 아쉽기는 했다. 

언젠가 꼭 친환경이어서 사는 운동화가 아니라, 

완성도 측면에서도 좋은 운동화라서 샀더니 친환경인, 그런 브랜드가 되길 기대해본다. 

 

 

현장 구매(?) 사은품

 

현장에서 구매하니, 만원 할인도 해주고, 신발끈과 깔창 중에 사은품을 고를 수도 있었다.

깔창은 조금 딱딱한 느낌이 나서 신발끈으로 결정했다. 

 

 

구매 인증!

4월 21일에 구매하고 지금 5월 8일이니, 약 20일 정도 신었다.

거의 매일 착용했지만, 큰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발등이 조금 낮은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내가 신발끈을 따로 조절하지 않아서 제품의 문제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오래 걸었을 때, 아주 살짝 발톱 부분이 좁아서 불편한 느낌이 들었지만 발톱 깎으니까 괜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