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두번째 아침!

어제 먹고 싶었던 졸리비 팔라복! 필리핀에서 찾기
힘든(?) 필리핀 음식이라고 한다(어느 블로그 피셜)
나름 맛있음 ㅎㅎ
여행 다니면서 느끼는 건데 우리나라는 느끼함을 매움으로 잡지만, 해외는 느끼함을 상큼으로 잡는건가? 싶다. 라임 뿌려서 냠

다이버샵 키친에 있는 귀여운 책장

저 앞에 보이는 배 타고 요앞에 2분 나가서 했다 ㅋㅋ
블루워터 다이브샵! 웹사이트 멀끔하게 운영 중이고, 리조트도 깔끔하게 운영하시는 것 같은

1회차 끝나고 간식 냠
1회차에서 거북이 두마리나봄 ㅠㅠㅠ 진짜 세상 평화롭개 유유자적

2회차 끝나고 김볶밥 런치!
역시 한인 운영 샵…!
2회차에서는 진짜 진짜 커다란 거북이가…! 절벽에서 자고 있었다… 완전 럭키걸 ㅠㅠ

3회차 끝나고 사진 한방 찍음

1월인데도 비가 미친듯이 와서 바로 긴급 대피

분명 앉은 건 2시였는데 7시까지 있다 나옴 ㅋㅋㅋㅋ
제임스, 잭, 앤드류, 데이빗, 크리스랑 수다 파티(를 빙자한 리스닝 테스트)
미국영화에서 봤던… 벨 울리는 사람이
다 사는 거…! 왜 자꾸 계속 벨 울리냐고?!!! 1병 마실 생각으로 갔는데 몇병을 마신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엎어져 있는 잔이 free drink 개수… 저것도 몇번 이미 마신거 ㅋㅋㅋㅋ
분위기 상으로 눈치 채긴했는데, 옆에 잭한테 더 자세히 물어봤다ㅎㅎ
산미구엘 냠
아무튼 얻어먹든 돈내고 먹든 혼자 여행오면 심심하니까 꼭 바에 가서 옆 외국인한테 말 걸기! ㅋㅋ
잭이랑 앤드류의 웨딩 스토리도 듣고 매우 재밌었다. 나이 차가 꽤 나보이지만..! 암튼 25살에 결혼했다는 잭이 러블리한 조언과 많은 여행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호주에 4륜 타고 지붕에 텐트 치고! 꼭 해봐야지
퀸즐랜드 선샤인코스트 추천해주셨다 ㅎㅎ
제임스는 친구가 호치민에 살아서 놀러왔다가 들렸다고 한다. 태국이 저어어엉말 좋다고 ㅎㅎㅎ 꼭 가보라고 했다. 영국사람인데 여기도 똑같이 비온다고 매우 슬퍼했다 ㅋㅋㅋㅋ
데이빗 친군데 이름 기억 안나는 아저씨는 뉴질랜드 사람이고 하프 마우리인데 자꾸 플러팅하고 메리미를 외쳐서 거리를 좀 뒀지만 ㅋㅋㅋ 나름 잘 알아들어서 괜찮았다.
데이빗도 자꾸 귓속말해서 ㅋㅋㅋㅋㅋㅋ 거리두고 있는데 의자 뒤로 잭이 요상한 표정 지어줘서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
크리스는 진짜 프랑스인 같다 ㅋㅋㅋ 뭔가 화나있고 ㅋㅋ 부족한 영어로 듣기에도 욕이 난무한데
왠지 정부 욕 같다 ㅋㅋㅋ 표정도 완전 시니컬 ㅋㅋ
간다고 악수할 때는 세상 스윗했다 ㅋㅋㅋㅋ

오면서 망고 하나 사서(같이 망고 기다리던 한국 분이랑 반띵)

졸리비 버거랑 같이 먹었다.
냠
외로웠던 어제와 달리 매우 재밌었던 오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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