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김호중 사랑을 함께 한다는 보람만으로 간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이었지만, 다양한 예술계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말 다양한 팬들의 모습을 보았다.
기록을 남기고 싶을 정도로 흥미로웠다.
1. 부산에서 왔다며, 엄마랑 같이 오는 딸이 참 착하다며 자꾸 말을 거시는, 박카스 젤리를 나누어주는 분
2. 앞앞자리 포스터를 머리위로 드는 분과 시야를 가리는 그분을 나무라는 앞자리분, 아랑곳 하지 않고 머리위로 드는 앞앞자리분
3. 소리를 지르고 싶으니 사람들이 뭐라고 하지 않도록 뒤에 가야겠다는 혼잣말을 하며 맨 뒤로 계단을 올라오는 분
4. 행사 운영을 위해 엘리베이터 사용이 금지되자 높은 공연장을 올라가며 직원에게 썽내시는 분
나이와 무관하게 자신의 열정과 사랑을 뿜어내는 것은 멋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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